산업부는 지난 9월 1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에너지신산업의 주요 사업모델에 대한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2차 에너지신산업 투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삼정 케피엠지(KPMG), 발벡 키이피엘(BALBEC KPL), 산업은행, 우리은행, 대신증권, NICE 신용평가, 케이티비(KTB) 사모펀드, 삼성화재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박근혜 정부의 24개 핵심 개혁과제로 추진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이행계획’의 후속 조치로, 정부와 투자기관, 기업 간의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여 에너지신산업과 민간 투자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부는 “정부는 기존 에너지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를 결합해 탄소배출을 저감하면서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도개선, 공공수요 창출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장 형성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어, 정체된 우리 경제의 돌파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민간의 투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과 ‘전기차 유료 충전 서비스’를 소개하고, 전문가들과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사항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소 및 중견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에너지신산업 기금의 운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신기후변화체제에 대응해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과정에서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객관적인 실적(트랙레코드)의 부재,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회수기간, 낮은 수익률 등 민간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투자 제약 요인들을 정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나승식 에너지신산업정책추진단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새로운 주력 산업의 발굴이라는 국내외적인 문제에 직면한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서 에너지신산업의 중요하다.”라면서, “정부는 융자사업 신설, 에너지신산업 육성 특별법(안) 제정을 통한 투자 애로 해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신산업의 시장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고, 민간 투자기관들도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선도적인 투자를 통해 에너지 체계가 변화하는 시대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