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의 시드머니 역할을 하고 있는 펀드의 규모가 올해 연말까지 총 1조12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산업부는 2009년부터 신성장동력펀드를 조성해 작년까지 8개 펀드에 8.276억이 모아졌고, 올해 8월에는 신성장-산업엔진 펀드 2개에 1,050억원이 조성됐으며, 이에 이어 올해 말까지 ‘제조-사물인터넷’과 ‘에너지신산업’ 펀드 2개에 총 800억원이 추가 조성된다.
글 / 서강석 편집장(suhgs67@hanmail.net)
국내 산업은 내수 시장이 크지 않아 국가 경제가 수출형 산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이런 이유로 대기업이 국가 산업을 이끌고 있는 구조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 구조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체의 대다수인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육성책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지만 규모 면에서 대기업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적어 상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이번 추가 펀드 조성과 관련해 산업부는 “창조경제의 핵심 주체인 기술 혁신형 기업이 자금 조달에 대한 걱정을 덜고, 기술 사업화를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 지원한다.
“라고 밝혔다.
표 1. 신성장동력 펀드 현황 및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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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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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운영 펀드 |
8개 8,276억원 |
신성장동력펀드 8개(8,276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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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결성 |
2개 1,050억원 |
신성장-산업엔진 투자펀드 2개(1,050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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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반기 결성 예정 |
2개 800억원 |
제조-사물인터넷(IoT) 펀드(300)억원, 에너지 신산업펀드(500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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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계 |
12개 1조 126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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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산업부
이미 지난 8월에 조성된 신성장동력-산업엔진 투자펀드는 산업부가 추진하는 17개의 모든 신성장동력 분야에 해당되지만, 산업엔진 분야 및 두뇌 업종 등 유망 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된다. 이로 인해 투자 기간 내에 총 결성액의 60% 이상이 신성장동력 분야에 투자되며, 또한 총 조성액 중에서 20% 이상이 산업엔진에 투자되고, 10% 이상이 두뇌업종에 투자된다.
이번에 새로 조성되는 펀드 중에 ‘제조-사물인터넷 펀드’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 따라 사물인터넷산업 육성 및 제조-사물인터넷 융합을 통한 제조 생산성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고, 총 300억 규모로 조성된다.
‘에너지 신산업 펀드’는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해 총 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수요관리 등 에너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문제 해결형 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발광다이오드(LED) 응용 등 신산업육성을 위해 투자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 차동형 산업기술정책관은 “앞으로도 신성장동력 펀드 등 정책 펀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및 우수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면서, “앞으로 이 펀드가 산업 엔진 등 미래 유망 산업에 활력을 제공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