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를 활용해 체계적인 에너지관리를 추구하는 ICT 기반 ESCO사업이 16억원의 예산으로 7개가 신규로 선정됐다.
글 / 서강석 편집장(hanmail.net)
ICT 기반 ESCO사업은 정부가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과 지난 4월 22일에 발표된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및 핵심기술개발 전략 이행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공장과 빌딩의 전력피크 대응, 수요관리 효율화 등에 주력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모델과 ‘단일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MS)’ 모델 등 2개 분야에 7개 과제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모델은 원격관리센터에서 인터넷을 통해 에너지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냉난방기, 조명 등 각종 기기들을 최적 상태로 조절한다.
이에 참여하는 에스제이환경산업는 중소병원, 휴게소, 극장, 리조트 등 100여개 건물의 시스템에어컨에 대해 적용하고, 전라북도청은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컨벤션 센터, 체험관 등을 대상으로 무선통신망 기반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한다.
에스에이치글로벌은 전국에 있는 자동차 내장재 생산공장 등 5개 공장의 생산설비에 스마트센서를 설치하고 클라우드를 활용해 원격 관리한다.
테이펙스는 5개 국내 공장과 1개의 해외공장에 설치된 보일러, 공기압축기, 냉방기 등을 클라우드로 통합 관리한다.
단일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모델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기계, 철강, 반도체 공장을 대상으로 하는 모델이며, 이에 적용된 기술은 동종업종에 곧바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덕산업은 철판을 통과시켜 얇은 철사를 만들어내는 신선기 설비에 최적운영시스템을 도입해 최대부하 예측, 피크시 가동정지, 최적운영속도 제어 등을 통해 에너지관리를 시행한다.
인터플랙스는 반도체 공장 클린룸의 온도, 냉각수 공급량과 전기, 가스, 스팀 등의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자동 제어를 하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주물공장 집진기 설비의 전력, 공기유량, 압력, 온도 등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자동운전, 순차정지 등 가동시간을 최적화해 에너지 낭비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시스템이 설치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향후 6개월간 구축, 운영단계를 거친 후에 성과를 검증하게 되고, ICT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방법,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 및 보급하고 성과보고회도 개최된다.
산업부는 “에너지관리공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주관기관, 참여기관이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IC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이 널리 보급되고 에너지 신산업으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