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운행에 필수적인 충전기 설치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전은 KTX 나주역과 광주송정역에 충전기 6기를 설치하고 전남권 충전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글 / 서강석 편집장(suhgs67@hanmail.net)
최근 제주도에 대규모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이 개시된 이후, 전국 주요 거점에 전기차 충전기가 속속 설치되고 있다. 지난 3월 24일에는 한전이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시, 전남도, 나주시,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코레일광주광역시 등 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동이용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에 대해 한전은 “지자체는 충전기를 구축할 수 있는 부지를 제공하고, 한전은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며,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은 서로 협력하여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충전기를 공동 이용함으로써 전기차 활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전은 KTX 나주역과 광주송정역에 6기(급속 1, 완속 5)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광주공항 등 교통요충지에 12기(급속5, 완속7)의 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고, 또한, 전남권 주요거점에도 17기(급속 7, 완속 10)의 충전기를 설치하고, 모든 기관과 전기차 소유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와 함께 한전은 올해 말까지 전국 단위의 충전네트워크인 ‘Star-Network’를 구축해 전기차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향후 전기차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로 충전하여 햇빛과 바람으로 가는 꿈이 실현 될 것이며, V2G(Vehicle to Grid)를 이용하여 밤에는 충전하고, 낮에는 한전 전력계통으로 역전송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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