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한전이 지난 3월 13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통해 계절 및 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기후부는 최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력 공급이 변화되어 이를 전기요금에 반영하고 산업계의 전기요금 부담도 완화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또한, 전력공급이 증가하는 낮 시간에 요금을 낮추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상승하는 저녁과 심야 시간의 전기요금을 높여 낮 시간대로 전력소비를 유인하는 것이 골자이며, 산업계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기업 의견을 함께 반영해 조업 조정 등을 위한 준비기간도 확보할 수 있도록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기후부 장관 등 주관으로 지난 2월 20일에 경제단체 및 협단체 간담회, 지난 2월 26일에는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계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조치로 최대부하시간대가 오후 3시에서 오후 9시로 변경되며, 시간대별 전기요금은 경부하에 5.1원/kWh이 인상되고, 여름 및 겨울철 최대부하에 16.9/kWh가 인하되며, 봄과 가을철 최대부하에는 13.2원/kWh가 인하된다. 아울러, 봄과 가을철의 주말과 공휴일 11시부터 14시에는 전기요금이 50% 할인된다.
이번 개편안은 4월 16일부터 적용되고, 업계가 조업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9월 30일까지 유예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후부는 상세 전기요금 개편 내용은 3월 16일, 한전 홈페이지, 한전온 홈페이지, 파워플래너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