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부,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추진 계획 발표하고 올해 3월에 사업 공고 예정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 2월 20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다음 달에 사업공고, 2분기에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기후부는 같은 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공기관, 대학, 관련 기업 및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산형 전력망 포럼'을 개최했다. 
    이에 대해 기후부는 올해 3,210억의 국비 투입을 통해 본격적으로 구축되는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축 방안을 논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배전망 유연화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시장 개편을 통한 민간 투자 활성화이며, 이에 따라 2030년까지 100GW 재생에너지 보급과 시장 기반의 전력시장 개편을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첫째, 지역단위의 배전망 혁신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서 배전망에 ESS를 올해에는 20개를 설치하고 2030년까지 85개를 설치해 태양광 485MW를 추가 접속하게 된다. 여기에는 출력제어 조건부 재생에너지 접속 허용으로 배전선로당 16MW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한전이 배전망 관리사업자로서 ESS에 대한 충방전 지시를 하게 되며, 새로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인 전력망 비증설대안(NWAs)도 도입해 전력공급망을 대체하게 된다. 
    둘째, 분산 전력망에 적합한 시장제도 개편을 추진해 재생에너지 변동성과 유연성 자원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한 시장제도를 도입한다. 이로 인해 잉여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난방자원화, 전기차 충전 등의 수요로 이전되도록 추진하고, 최소출력을 보장을 위한 발전을 제외한 모든 발전원에 대한 가격입찰을 추진하며, 육지에서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도입한다.
    셋째, 수출을 위해서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에 대해 기후부는 2030년에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 세계의 전력망 투자는 3,7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Grid 인재·창업 밸리 조성, 테스트 베드 구축, R&D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은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맞춤형 전력망으로서, 속도감 있는 구축이 필요하다."라면서,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산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구축되는 만큼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 학계, 유관기관이 힘을 합치겠다."라고 밝혔다. 
     
  • 글쓴날 : [26-02-23 09:43]
    • 서강석 기자[suhgs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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