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에너지신산업과 핵심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1조8,300억원을 투입하고, 2017년까지 4조6천억원 규모의 시장을 만들어내 1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글 / 서강석 편집장(suhgs67@hanmail.net)
산업부는 지난 4월 22일 에너지신산업과 관련해 1조8천억원 규모의 액션 플랜을 발표했다. 추진 전략은 시장 창출, 핵심기술개발, 해외진출 등으로 요약되며, 시장과 관련해서는 사업별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제시하고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핵심기술개발은 30개 과제를 추진하고 총 4,300억원을 투입하며, 해외진출 부문은 중동, 아시아 등의 권역에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만들어간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저유가, 저금리 등을 통해 확보된 민간 투자 여력을 미래 성장동력인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신산업 시행 방안의 방향은 제도 정비와 공공 수요 창출로 가닥이 잡혔다.
주요 세부 사항으로는, 시장 창출과 관련해 ▲ 수요자원시장의 규모 확대(190만kW), ▲ ESS 보급 사업 확대(3년간 660MWh), ▲ 에너지자립섬 조성 확산(9개 이상), ▲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 촉진(매년 2개소 이상 발굴), ▲ 전기자동차 보급(3년간 575개 충전기 및 전기차 44,000대 보급), ▲ 태양광 대여사업 확대(3년간 22,500가구), ▲ 제로에너지빌딩의 고층 및 타운형 모델 확대, ▲ 친환경에너지타운 추가 지정(10개) 등이 시행된다.
또한, 핵심기술개발에 관련해서는 ▲ 태양전지, ▲ 연료전지, ▲ 바이오연료, ▲ 이차전지, ▲ 전력IT, ▲ CCS(이산화탄소포집) 등에 집중돼 진행된다.
해외 진출은 지원 인프라 확보와 국제 기술협력 강화를 추진해 해외진출의 모든 단계에 대한 현장 밀착 지원을 위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 수출지원 자문단 구성하고,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주요 유망국 및 권역별 진출 여건을 분석해 ‘해외 에너지 신산업 리포트’ 발간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와 미래 핵심 기술 확보 등 이번 대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면서,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신산업 협의회’를 통해 주요 현안 해결, 규제 개선과 함께, 정책 과제에 대한 이행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정책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