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재생에너지 계통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는 ESS(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으로 2025년도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총 563MW 규모의 8개 사업자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와 전력거래소는 지난 7월 31일, 중앙계약시장위원회를 개최해 8개 ESS 구축사업 낙찰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일명, 장주기 ESS 구축 사업)은 2023년도에 제주도 지역에 68MW를 시범적으로 도입했고, 2029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2.2GW의 ESS를 구축하게 되며, 올해 하반기에도 500MW의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입찰 결과에서 육지는 500MW, 제주는 40MW이고, 모두 6시간용으로 ESS 용량이 3.24GWh에 이르러 물량 기준으로 사업비가 1조원 내외이다. 특히 사항으로는 전국적으로 사업지역이 가능했으나 육지에서는 전부 전남이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2026년 1월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해 2026년말까지 완공해야 된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10월에 제2차 중앙계약시장을 추가로 개설해 장주기 ESS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 최연우 전력정책관은 "재생에너지가 집중된 호남지역 변전소 인근에 ESS가 설치되면 주변 지역의 계통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송전망 건설을 통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전까지 ESS를 통해 태양광 출력제어를 완화해 재생에너지 생산과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5년 ESS 중앙계약시장 낙찰 결과(자료 제공 :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