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전력망 부족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이 대기 상태로 있는 호남권에 허수 사업자 제외와 배전단 유연접속을 통해 연내에 2.3GW의 재생에너지가 발전을 시작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지난 7월 15일, 전력망 부족에 따라 현재 2031년 이전에 신규 발전허가를 제한하고 있는 지역에서 계통 접속이 재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현재 호남권, 강원 및 경북의 동해안 등은 발전설비에 비해 전력망이 부족해 발전사업자가 신규 발전 허가를 받아도 전력망 보강 시점 이후로 계통 접속이 가능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력망 보강이 필요하나 건설에 물리적인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단기간에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계통 접속을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으며, 지난 7월 10일에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연말까지 호남권에서 2.3GW의 재생에너지에 대해 계통 접속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고, 이에 따른 이행 대책은 구체적인 물량과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올해 상반기까지 호남권에서 허수 사업자 회수물량인 0.4GW와 배전단 유연접속 가능 물량 1.9GW 등 총 2.3GW를 확보하게 되었고, 허수 사업자 물량은 7월말까지 접속 대기 중인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분배하고, 9월까지 전국의 허수 사업자와 회수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10월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배분하게 된다.
배전단 유연접속은 계통의 변압기 여유가 확인된 변전소의 배전선로(22.9kV)에 연계되어 송전망 혼잡시기에는 최우선으로 출력제어를 받는 조건으로 운영되고, 2031년 이전이라도 신규 발전 허가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한편, 산업부는 구체적인 세부 내용 및 일정은 한전 누리집(한전O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