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지난 3월 14일, 제35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해 '비상시 에너지수급계획',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 '제1차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비상시 에너지 수급계획은 13년 만에 정비하게 되었으며, 종전의 관리대상인 전력, 원유, 가스, 석탄을 전력, 원유, 가스, 열로 개편하고, 재생에너지 증가로 전력계통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력 분야의 위기 관리를 수급에서 수급과 계통으로 세분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별 에너지 원별 대응체계에 더해 동시에 2개 이상의 에너지원 수급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는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에너지 종합 비상수급대책본부' 또는 '에너지 종합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의 특징은 수소경제 성장에 대비해 수소 신기술 안전기준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게 된다. 이와 함께 노후 가스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기반의 상시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민간 자율의 안전관리를 강화된다.
제1차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은 데이터센터와 같은 전력 다소비 시설이 확산되는 등 전기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전기사고 발생 시에 피해가 복잡화, 대형화되는 추세를 감안해 수립됐다. 이 계획은 다중이용시설, 산업단지, 사회적 배려층 등 전기안전 취약 분야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유연한 전기안전관리, 첨단기술 활용, 민간 주도의 전기안전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전기안전산업 육성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