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

  • 산업부가 지난 2월 21일, 2038년까지 전력수급 목표를 담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38년까지 원전, 수소,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무탄소전원 비중이 2023년 기준 39.1%에서 70.7%로 상향된다. 이로 인해 원전 비중은 30.7%에서 35.2%로 다소 상향되고, 재생에너지는 8.4%에서 29.2%로 대폭 증가하게 되며, 반면에 석탄화력은 31.4%에서 10.1%로 줄고, LNG도 26.8%에서 10.6%로 상당히 감소한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첨단산업, 데이터 센터, 전기화 등 미래 전력수요를 최대한 과학적으로 전망하고, 에너지 공급 안정성, 효율성,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정책 목표를 고려하는 전원믹스를 구성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간헐성 극복을 위해서는 양수발전, BESS 등의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를 보급하게 되고, 2038년까지 23GW를 갖추게 된다. 또한 재생에너지에 ESS를 연계해 중앙급전을 시행하는 부분에서 대해서는 ESS 연계형 태양광용으로 불과 0.8GW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부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해소를 위해서 종전의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 설치 방침에서 양수발전과 (재생에너지 연계 없는) 단독형 ESS 설치 중심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전력망 적기 건설과 보강 추진을 하고 있는데, 이를 전제할 경우에 가능하게 된다. 이에 반해, 전력망 건설이 늦춰지면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양수 발전 및 단독형 ESS) 설치 여건이 어려워져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와 전력수용가 단독형 ESS 설치 중심으로 변화해야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글쓴날 : [25-02-24 09:24]
    • 서강석 기자[suhgs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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