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산업 영향 점검 회의 개최

  • 산업부는 지난 10월 4일, 중동의 이스라엘과 이란의 긴장 상황이 심화되어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KOTRA, 대한석유협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에너지, 무역, 공급망 등에 대한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에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함에 따라 석유 가격이 상승해 10월 1일에는 브렌트유 기준으로 국제유가가 전일 대비 2.6% 상승한 $73.5/B, 10월 2일에는 다시 0.5% 상승한 $73.9/B를 나타냈으며, 유가 상승 지속 여부는 이스라엘 등 주요국의 대응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국제 가스가격은 세계 주요국이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중동 정세가 석유와 가스 수급, 수출,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에 인접한 홍해 통과 국내 석유 및 가스 도입 선박은 대부분 우회항로를 확보해 국내 도입에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라면서, "수출의 경우에도 중동 수출 비중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 수준이며, 우리 물품의 선적 인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스라엘 등 중동 국가에 의존도가 높은 일부 석유화학제품의 경우도 다른 나라에서 대체 수입이 가능해 국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 최남호 제2차관은 "중동의 상황이 현재보다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 글쓴날 : [24-10-07 09:59]
    • 서강석 기자[suhgs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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