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자율운항선박 실증, 부산에서 포스 싱가포르호 출항

  • 산업부와 해수부가 시행하는 한국형 자율운항선박 시스템 실증 사업에 따라, 오늘 부산에서 컨테이너선인 '포스 싱가포르호'가 출항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돼 총 사업비 1,603억원이 투입됐으며, 실증에 사용되는 선박은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맺은 선사인 '팬오션'이 제공한다. 이 선박에는 선박 설계 단계부터 자율운항시스템을 탑재하기 위해서 준비해왔고 최근에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포스 싱가포르호는 앞으로 1년 동안 한국-동남아 항로에서 운항되며, 기상 및 해상교통 등 안전성이 확보되는 상황에서 지능 항해, 기관 자동화, 사이버 보안, 운용 기술 등 핵심 기술을 통합적으로 실증하게 된다. 해수부는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산·학·연·관을 원팀으로 하여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 중인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MASS code)을 주도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한국형 자율운항 시스템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국제사회에 입증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해양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승열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자율운항선박은 선박의 안전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될 것이며, 향후 조선과 기자재 업계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초격차 기술과 실증을 위해 범 정부의 유기적 협력을 기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글쓴날 : [24-09-23 11:15]
    • 서강석 기자[suhgs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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