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전제품 등의 전기용품에 대해 에너지효율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전기자동차에 대해 kWh 당 주행가능거리의 지표가 되는 등급제를 오늘부터 시행한다.
효율등급 구분으로는 1등급 전기차는 5.8km/kWh 이상, 2등급은 5.7∼5.0km/kWh, 3등급은 4.9∼4.2km/kWh, 4등급은 4.1∼3.4kw/kWh, 5등급은 3.3km/kWh 이하이다.
이에 따라 충전 대비 주행 가능거리가 달라 충전요금의 차이가 발생하며, 연간 비교에서는 연평균 13.323km 주행에 완속 충전요금 364.5원/kWh로 가정할 경우, 1등급 전기차는 연간 78만원이고, 5등급 전기차는 162만원의 비용이 든다. 참고로 같은 주행거리로 내연기관 차량은 203만원, 하이브리드차는 156만원이 든다.
한편, 산업부는 고효율 전기차에 대한 업계의 기술 개발 촉진과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 시장 동향, 제도 시행성과 등을 분석해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