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의 2024년도 연구개발예산이 5조802억원으로 2023년보다 10% 정도 감소했다. 첨단산업, 소재부품장비, 인력양성 등은 증가하고 기업보조금 성격 사업, 혁신성이 낮은 사업 등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은 작년보다 5.8%(607억원)가 늘어 1조984억원의 예산이 집행되고, 소재,부품, 장비 분야는 2.5%(426억원)가 늘어 1조7,320억원이 투자된다. 또한, 세계적 연구기관과 글로벌 협력 연구개발에는 20.9%(468억원)이 증가해 2,711억원, 미래 신진 연구인력 양성은 11.3%(232억원)이 증가한 2,294억원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차세대 원전 핵심기술개발, 원전 생태계 복원, 에너지신산업 성장동력화 육성에는 7,205억원 규모로 투자를 지속한다.
반면, 기업 보조금 성격 사업, 혁신성이 낮은 기술개발 사업, 민간이 스스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업, 관행적으로 지원한 사업 등은 축소했고, 다만, 불가피하게 감액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감소액의 최대 2배까지 0.5%의 초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R&D 예산과 별도로 정부 R&D 투자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20여 차례 현장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산업기술 R&D 혁신방안’을 올해 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