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ESS 화재 안전강화를 위해서 2020년부터 국비 288억원과 민간 자금 410억원을 투입한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가 지난 9월 15일에 오픈됐다.
강원도 삼척에 들어선 이 센터는 시험 규모가 30MW로 세계 최대이며, 화재시험 설비를 갖추고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 국표원은 지난 2019년 발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강원도 삼척시의 소방방재산업특구 내에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동 운영하게 되며, 대용량 이차전지 제품개발 시험 및 사업화 등 전주기 기술지원, 화재사고 발생시 원인분석 및 위해도 실증시험, 화재 진압을 위한 대형소화설비 성능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성적서를 발급해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 시험과 인증 시간 단축, 운송비용 절감 등이 추진한다.
한편,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전기차, ESS 보급 확대 등 급증하는 대용량 이차전지 시장의 급성장으로 산업계는 관련 시험인프라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지적해왔다.”라며, “이번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세계 최고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표준, 인증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자료 제공 :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