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부장 공급망센터 오픈,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한다


  • 수출 기반의 우리나라 경제에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글로벌 코로나19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소재, 부품, 장비에 대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그동안 산업계가 어려움을 겪어왔다.

    산업부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여러 대응책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코트라(KOTRA)에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망센터가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올해 5월에 소부장 특별법이 소부장 및 공급망 특별법으로 개정됨에 따라 설립된 법정 기관이다.

        

    공급망 안정 품목, 올해 하반기에 200개로 확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공급망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으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공급망 관리는 필수적이다.”라면서, “산업부는 현재 119개인 소부장 관련 공급망 안정 품목을 올해 하반기 200개로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 품목의 자립화와 다변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위험에 조기경보 시스템 가동

    또한, 장차관은 “세계적 공급망 위험을 사전에 포착하고 선제 대응하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고도화함으로써 공급망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컨틴전시 계획을 통해 공급망 충격을 조기에 차단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급망 협의회도 발족

    이날 공급망센터 주관으로 업종별 협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산업 공급망 협의회가 발족됐다. 협의회 첫 회의에서는 최근 G7 정상회담 이후의 공급망 국제 공조 동향, 유럽연합 배터리법(Battery Regulation) 입법 동향 등 최근 세계적 공급망 쟁점이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해외무역관을 보유한 코트라를 총괄센터로 무역협회(국제무역통상연구원), 기계산업진흥회(소재·부품·장비 통계 전문기관)로 구성된 공급망센터는 ▲공급망 정보 수집·분석 및 전파, ▲공급망 정보시스템(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공급망 안정화 지원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산업부와 함께 정기적으로 산업 공급망 협의회를 개최해 수입처 다변화, 생산시설 구축, 금융, 세제 등 우리나라 기업의 공급망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 글쓴날 : [23-06-24 12:38]
    • 서강석 기자[suhgs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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