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과 중소 및 중견 기업이 상생 차원에서 추진하는 순환경제 협력사업이 올해에는 에코디자인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산업부는 지난 6월 21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3회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상생 라운지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순환경제 관련 중소기업과 수요 대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해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첫 회인 2021년에는 폐자원에서 유용한 금속을 회수하는 금속 재자원화 분야, 작년에는 폐플라스틱에서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플라스틱 재자원화 분야가 추진됐다.
올해는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는 에코디자인을 주제로 추진되며, 바이오·생분해 플라스틱, 재생원료, 플라스틱 대체 포장재 등 친환경 소재 및 부품을 공급하거나 이를 활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재자원화에 필요한 전처리 설비를 고도화하는 신사업 성과를 창출한 ㈜이알-A사 컨소시엄에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됐으며, 에코디자인과 관련된 우수 사례들이 소개됐다.
또한 51개 공급-수요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전기, 전자, 자동차 등 주요 업종에서 에코디자인 적용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자사의 제품, 기술, 품질 등을 소개하는 기업 설명회, ▲업종별 상담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사업 기회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파트너링 상담회 등이 이어졌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생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공정개선, 대외 홍보 등 사업화 전반을 지원하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 발굴에 필요한 네트워킹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