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11월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재자원화 공급기업(중소기업), 수요기업(대기업), 산업부, 유관기관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폐배터리, 폐PCB, 철강스크랩 등 폐자원으로부터 가치있는 자원을 회수해 산업원료로 재공급하는 재자원화 중소 및 중견 기업들을 수요 대기업과 연계, 사업 기회를 제공해 산업계 재생자원 이용을 확대하고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재자원화와 관련된 44개 수요-공급 기업들이 참여해 재생자원 수요-공급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공유, 재자원화 기업 설명회, 파트너링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우수사례 공유에서는 H사는 희소금속 재자원화 기업이 ‘폐촉매 재자원화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H사는 정유 대기업에서 폐촉매를 확보하고 재자원화해 백금, 팔라듐 등 귀금속 회수를 통해 신규 촉매 제조 등 산업 원료로 재투입해 해당 원료의 수입 대체 및 탄소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기업 발표회에서는 재생자원을 전처리하고, 재생산하는 재자원화 중소기업 13개사가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제품, 기술, 품질 등을 소개했다.
S사는 폐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추출해 고순도 배터리용 소재를 생산하고 있고, E사는 전기전자 스크랩(폐 PCB 등)에서 금, 은, 백금, 팔라듐 등 희소금속을 추출해 전기전자제품용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T사는 폐가전, 폐전선, 광재류 등에서 구리, 알루미늄 1차 전처리해 주괴(잉곳)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파트너링 상담회에서는 업종별 수요 대기업 19개사와 재자원화 중소기업 25개사가 업종별 상담을 통해 재생자원 거래, 공동 기술개발 등 대·중소기업 간 사업기회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예정된 사항은 2022년에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상생라운지는 니켈, 리튬, 백금 등 재자원화(재생원료)에서 친환경 부품·제품 및 순환 서비스 분야로 확대 개최한다.
또한, 금융권에 중소기업의 친환경 및 재제조 순환제품을 소개하는 금융권 순환제품 설명회(올해 12월 1일 예정)와 산업·건설기계, 자동차, 에코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순환경제 성과를 전시해 홍보하는 순환경제 산업대전(올해 12월 23일)에 올해 개최한다.
아울러, 산업부는 이렇게 발굴된 프로젝트를 협력 추진하는 기업에게 탄소 감축실적 산정 방법론 개발, 신사업 발굴 및 실증,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의 사업화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상생라운지 기업 네트워킹은 상시 지원할 예정이며, 관련사항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www.kncpc.re.kr, 02-2183-15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