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 발표, 재생에너지 확대로 설비 증설


  • 한전이 2034년까지의 송변전설비 구축 계획을 담은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현 정부의 정책기조인 재생에너지의 대폭적인 확대와 이에 따른 안정적인 전력설비 증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한 ESS 설치 확대와 산업단지 및 택지지구 등의 신규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증설 등도 포함됐다.

    서강석 편집장 suhgs67@hanmail.net

    한전은 지난 9월 30일, 재생에너지 확대와 수요자·환경 중심의 안정적 전력계통 구축을 목표로 수립한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이 산업부의 제256차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0년부터 2034년까지 15년간의 장기 송변전설비 세부계획이며,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력수급 전망과 송변전설비 확충 기준에 따라 수립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공동접속설비 제도를 도입해 전력계통에 새만금, 서남해, 신안 등 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재생에너지 잠재량 등을 반영한 예측물량 기반의 설비계획을 수립해 적기에 재생에너지를 접속할 수 있도록 공용 송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둘째, 전력계통 신뢰도 준수 및 발전 제약 완화를 위해서 총 1.4G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계통안정화 설비를 확대 적용해 전력계통 안정화을 추진한다. 셋째, 국지적으로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산업단지, 택지지구 등 신규 개발지구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이번 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달성에 기여하고, 2034년까지 77.8GW의 재생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상향이 확정되면 이를 반영한 중장기 전력망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며, 이번 계획에 포함된 개별사업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전력 홈페이지(http://www.kepc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글쓴날 : [21-11-30 16:18]
    • null 기자[suhgs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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