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수소 연료전지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출은 연료전지 4기 총 1.8MW 규모로 금액은 1,320달러이고, 중국 광동성에 설치돼 상업용 전기와 냉난방열을 공급하게 된다.
서강석 편집장 suhgs67@hanmail.net
산업부 박기영 제2차관은 지난 9월 27일, 전북 익산 산업단지의 두산퓨얼셀 본사에서 신원식 전북 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센터장, 데스틴파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발전용 연료전지 수출 기념 출하식에 참석했다.
이번 발전용 연료전지 수출은 총 1천3백만달러 규모이며, 우리나라의 최초 연료전지 수출 사례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발전용 연료전지 4기(총 1.8MW)는 중국 광동성 포산시에 분산형 전원으로 설치되고, 7개동 400가구의 아파트와 1개동의 상업 건물에 전기와 냉·난방용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 활용의 대표적 분야인 연료전지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R&D 지원, 연료전지용 전용 가스요금제 도입 등 다방면의 정책적 지원을 기울인 결과, 국산화율 100%에 육박하는 연료전지 산업생태계가 구축되어 3천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부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연료전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수소 로드맵에 따른 보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수소법 개정안이 확정되는 대로 청정수소발전구매공급제도(CHPS)와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에 수소경제 이행기본 계획 발표 예정
한편, 정부는 탄소중립 달성과 전세계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발전용 연료전지를 비롯해 수소 생산, 저장, 유통 분야 등 수소 산업 전 분야의 경쟁력 확보 방안이 담긴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수립해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산업부 박기영 차관은 출하식에서 “이번 발전용 연료전지 수출은 그간 민관 공동의 연구개발 역량 확충과 생태계 조성 노력의 결과물이다.”라면서, “향후 스택구조 개선, 적층 한계 돌파 등을 통해 연료전지의 발전 효율을 대폭 개선하고, 소재와 부품 개발을 통해 주기기 단가를 2040년까지 지금보다 약 1/3 수준으로 낮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