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하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 총 2.2GW 태양광발전 대상


  • 한국에너지공단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른 올해 하반기 고정가격 경쟁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2,200MW이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계약 대상은 태양광발전 또는 태양광발전과 연계된 에너지저장장치(ESS)이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의 계약 물량이 증가하면서, 입찰 참여자의 쏠림 현상으로 고정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강석 편집장 suhgs67@hanmail.net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9월 30일, 2021년 하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를 발표했다. 법적 체계상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를 준수해야하는 한전의 5개 발전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 민간발전사 등 23개 공급의무자의 의뢰에 따라 공급의무자와 발전사업자 간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거래에 대한 20년 장기계약 대상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발전사업자와 공급의무자 간의 장기계약을 통한 태양광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 입찰공고에는 6개 공급의무자가 총 2,200MW의 선정을 의뢰했으며, 입찰 용량은 전년 하반기 1,410MW, 올해 상반기 2,050MW, 올해 하반기 2,200MW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입찰에 의뢰한 공급의무자와 용량은 한국수력원자력 600MW, 한국남동발전 200MW, 한국남부발전 400MW, 한국동서발전 200MW, 한국서부발전 400MW, 한국중부발전 400MW이다.

    태양광발전사업자와 공급의무자간 계약가격은 계통한계가격(SMP : System Marginal Price)과 공급인증서(REC)가격을 합산한 금액이며, 입찰에 참여하는 태양광발전사업자는 계통한계가격(SMP) 변동에 따라 총 수익이 변경되는 변동형 계약과 계통한계가격(SMP) 변동에 상관없이 총 수익이 고정되는 고정형 계약 중에서 한 가지 계약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입찰은 태양광 설비용량별 가중치 산정체계와 부합하도록 설비 용량에 따른 구간을 기존 5개 구간(▲100kw 미만, ▲100kW 이상~500kW 미만, ▲500kW 이상~1MW 미만, ▲1MW 이상~20MW 미만, ▲20MW 이상)에서 4개 구간(▲100kw 미만, ▲100kW 이상~500kW 미만, ▲500kW 이상~3MW 미만, ▲3MW 이상)으로 축소해 진행된다.

    100KW 미만에 20%, 3MW 이상에 19%를 우선 배정

    이번 입찰에서는 사업 규모별 특성을 고려해 구간별 선정 비중은 100kW 미만의 경우에 20%, 3MW 이상의 경우는 19%를 총 선정용량에서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구간은 접수 용량 결과를 토대로 경쟁률이 유사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배분된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태양광 탄소배출량 검증인증서의 최초 발급 시점인 9월 16일을 기준으로 각각 기존 시장 및 신규 시장으로 분리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시장은 탄소배출량 평가 없이 입찰가격만으로 85점 만점의 경제성 평가를 진행하고, 신규 시장은 입찰가격 75점, 모듈의 탄소배출량 10점을 배정해 평가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설비 용량별로 입찰 참여기간을 구분하지 않고, 10월 11일부터 10월 29일까지 19일간 일괄 접수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17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내년 1월 중에 공급의무자와 20년간의 공급인증서 판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시스템(rps.energy.or.kr/login_fst.do)을 통해 입찰 참여서와 첨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입찰공고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상훈 소장은 “공단은 관련 기관 및 업계 등과 적극 협업해 선정 의뢰 용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REC 거래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면서, “향후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2030 국가온실가스감출목표) 목표 등을 반영해 RPS 의무비율을 상향해 2022년 상반기 고정가격 경쟁입찰을 조기에 공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글쓴날 : [21-11-30 12:17]
    • null 기자[suhgs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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