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KAIST와 (주)성일에스아이엠이 ‘이산화탄소 전환을 통한 탄소 전극소재 제조 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미래부는 “이번 성과는 미래부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의 Korea CCS 2020 사업단에서 도출되었으며, 기술 확보를 결정한 해당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탄소 물질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높은 에너지의 반응조건이 필요해 그동안 상용화가 어려웠으나, KAIST 이재우 교수 연구팀은 500℃, 1기압의 저에너지 조건에서도 이산화탄소 전환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산화탄소는 매우 안정된 화합물로서 탄소물질로 환원하기 위해서는 고온 및 고압 조건의 고에너지 조건(1000℃, 50-100 MPa[약 490-990 기압])이 필요하다.
(주)성일에스아이엠은 이전받은 기술을 적용한 양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조기 상용화를 통해 양산된 탄소물질로 국내외 연료전지, 수퍼캡, 및 각종 전지 전극소재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기술이전 성과를 통해 대량의 이산화탄소 처리가 가능하고, 경제성을 가진 혁신적인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및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CCS)’ 등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