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작년말에 2020년까지 친환경자동차를 100만대까지 보급하기로 목표를 정한 이후, 환경부는 지난 1월 28일 올해 친환경차 보급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기차는 2016년도 당초 계획인 3천대보다 5천대가 늘어나는 등 총 4여만대의 친환경차가 보급되고, 전기차의 보조금 1,600만원 및 세금 경감 40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500만원 지원 등이 포함됐다.
글 / 서강석 편집장 suhgs67@hanmail.net
환경부는 올해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관련해 전기차 8,000대, 하이브리드차 30,400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3,000대, 수소차 71대 등 총 41,471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 규모는 작년 33,000대보다 8,000대가 늘어났으며, 전기차는 작년보다 5,000대 증가한 8,000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올해 처음으로 3,000대가 보급된다.
전기자동차는 7,900대에 차량 보조금 1,200만원과 함께 완속충전기 설치비 400만원, 세금 400만원이 지원되고, 이에 추가로 지자체에 따라 최대 8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표 1.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내용 (단위 : 천원, 대)
|
구분 |
계 |
국비 |
지방비 |
공모대수 | |
|
서울 |
17,000 |
12,000 |
5,000 |
510 | |
|
부산 |
17,000 |
12,000 |
5,000 |
100 | |
|
대구 |
18,000 |
12,000 |
6,000 |
199 | |
|
광주 |
15,000 |
12,000 |
3,000 |
50 | |
|
대전 |
15,000 |
12,000 |
3,000 |
50 | |
|
울산 |
17,000 |
12,000 |
5,000 |
50 | |
|
경기 |
수원 |
17,000 |
12,000 |
5,000 |
96 |
|
성남 |
17,000 |
12,000 |
5,000 |
88 | |
|
고양 |
17,000 |
12,000 |
5,000 |
15 | |
|
부천 |
17,000 |
12,000 |
5,000 |
10 | |
|
용인 |
17,000 |
12,000 |
5,000 |
2 | |
|
안산 |
17,000 |
12,000 |
5,000 |
10 | |
|
화성 |
17,000 |
12,000 |
5,000 |
5 | |
|
평택 |
17,000 |
12,000 |
5,000 |
1 | |
|
양평 |
17,000 |
12,000 |
5,000 |
1 | |
|
과천 |
17,000 |
12,000 |
5,000 |
4 | |
|
강원 |
강릉 |
18,400 |
12,000 |
6,400 |
30 |
|
춘천 |
18,400 |
12,000 |
6,400 |
10 | |
|
충북 |
청주 |
12,000 |
12,000 |
0 |
7 |
|
진천 |
12,000 |
12,000 |
0 |
5 | |
|
충남 |
아산 |
12,000 |
12,000 |
0 |
10 |
|
전남 |
여수 |
17,000 |
12,000 |
5,000 |
20 |
|
순천 |
20,000 |
12,000 |
8,000 |
92 | |
|
광양 |
12,000 |
12,000 |
0 |
4 | |
|
영광 |
19,000 |
12,000 |
7,000 |
40 | |
|
경북 |
포항 |
18,000 |
12,000 |
6,000 |
100 |
|
경남 |
창원 |
15,000 |
12,000 |
3,000 |
100 |
|
진주 |
15,000 |
12,000 |
3,000 |
20 | |
|
김해 |
15,000 |
12,000 |
3,000 |
50 | |
|
밀양 |
15,000 |
12,000 |
3,000 |
10 | |
|
거제 |
15,000 |
12,000 |
3,000 |
10 | |
|
양산 |
15,000 |
12,000 |
3,000 |
30 | |
|
제주 |
19,000 |
12,000 |
7,000 |
3,963 | |
(자료 제공 : 환경부)
전기차 지원대상 차종은 레이(RAY), SM3, 스파크(SPARK), i3, 쏘울(SOUL), 리프(LEAF), 아이오닉, 라보 피스(Peace, 전기화물차) 등 8종이며, 전기버스는 100대에 차량 보조금 1억원이 지원되고, 지원대상 차종은 이-프리머스(E-primus), 올레브, 이-화이버드(e-fibird) 등 3종이다.
하이브리드차는 30,400대에 1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고, 270만원의 세금이 경감된다. 다만, 이산화탄소 97g/㎞를 초과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차는 세금 경감 혜택만 지원된다.
하이브리드차 지원대상 차종은 소나타 2.0, K5 2.0, 아이오닉 1.6, 프리우스 1.8, 렉서스 CT200h 1.8 등 5종이다. 또한, 올해 1월 출시된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현대 아이오닉과 함께 올해 추가로 출시될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기아 니로도 보급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올해 처음으로 3,000대에 차량 보조금 500만원과 270만원의 세금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대상 차종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50g/㎞ 이하이면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0㎞ 이상인 2,000㏄이하 차량이다. 현재 지원대상 차종은 쏘나타 2.0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1종이고, 올해 기아 K5와 현대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가 추가될 전망이다.
수소차는 지자체, 공공기관, 법인을 대상으로 71대에 대해서만 구매 보조금 2,75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환경부는 수소차가 전기차와 동일하게 세금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전기차 구입은 추첨 또는 선착순
환경부는 전기차 구입 방식은 지자체에서 보급 공고를 낸 이후에 구매희망자가 구매신청서를 자동차 제조사 지정 대리점에 접수해야 하며, 추첨이나 선착순으로 구매자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구매자로 결정되면 완속충전기를 설치한 후에 구매자가 원하는 시기에 전기차를 인도 받게 되고, 차량을 인도 받으면서 보조금을 제외한 차량 대금을 자동차 판매사에 지불하면 구입 절차가 완료된다.
특히, 서울, 창원, 제주, 대구, 울산, 포항, 김해, 성남 등 8개 지자체에서는 완속충전기 대신에 사용이 편리한 이동형 충전기를 보급받고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의 경우는 차량대금을 모두 지급하게 되면, 한국환경공단이 구입한 개인 또는 법인 계좌로 보조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차량 등록 이후 1개월 이내에 보조금 신청서, 자동차 등록증 사본, 본인(법인)명의 통장사본을 한국환경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차 보조금 지원시스템(www.hybridbonus.or.kr)에서 직접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한국환경공단 방문 접수도 가능하며, 보조금은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에 서류 및 행정 검토를 거쳐 1개월 이내에 구매자 계좌로 지급된다.
수소차 구매 방식은 공공기관, 법인이 지자체에 구매 가능 여부를 우선 문의해야 하고, 전기차와 동일한 절차로 차량을 인도 받게 되며, 보조금을 제외한 차량 대금을 자동차 판매사에 지불하면 된다.
친환경차 지속적 증가 추세
환경부는 최근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친환경차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767대가 보급됐고, 2015년에만 2,821대가 보급됐다.
하이브리드차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77,227대가 보급됐고, 2015년에는 38,629대가 보급됐으며, 수소차 누적 보급대수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53대이고, 2015년에는 41대가 보급됐다.
환경부는 친환경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차 82만대, 플러그인차 5만대, 전기차 20만대, 수소차 9천대 등 친환경차 108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계획대로 보급되면 2020년에는 연간 신차 판매대수 170만대 중에서 친환경차가 20%인 34만대를 차지하게 된다.
한편, 환경부는 친환경차 보급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차 충전시설도 계속 확충하게 되며, 전기차 공공급속충전시설은 고속도로에 50기를 포함해 전국에 150기를 설치하게 되고, 수소충전소는 올해에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창원시에 각각 1개소를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