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지난 2월 15일 UAE 바라카(Barakah) 원전 1호기 건설의 주요 공정인 원자로 핵심계통 건전성 시험 착수 기념행사를 UAE 바라카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자로 핵심계통 건전성 시험이란 핵연료 장전 전에 원전 주요설비인 원자로 냉각수 시스템의 기기 및 부속품에 대한 시공 건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설계압력의 1.25배 수압을 가해 모든 이음 및 연결부에 누설이 없음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또한, 원전 주요설비의 제작, 시공결과, 시운전 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원전건설 핵심 공정으로 전문 용어는 ‘상온수압시험(Cold Hydrostatic Tes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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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이날 행사에 대해 UAE 에너지부 차관인 마타르 알 네야디(Matar Al Neyadi) 등 UAE 정부 주요인사와 UAE원자력공사(ENEC) CEO인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ed Al Hammadi) 및 경영진이 참석해 UAE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UAE 정부의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전은 사상 최초로 원전 수출에 성공한 한전의 UAE 원전사업은 1호기 준공까지 8부 능선을 넘었으며, 이날 진행된 기념행사를 계기로 UAE 원전 주요설비의 설치와 시운전 시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UAE원전 1~4호기의 종합공정률은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약 60%이며, 2호기는 작년 6월에 원자로를 성공적으로 설치해 기기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며, 3, 4호기도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UAE원전 4개호기는 2020년까지 매년 순차적으로 준공될 것으로 예정되며, 향후 UAE 경제발전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4개호기 모두가 준공될 경우, UAE 발전용량의 약20% 차지하게 된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전 유향열 해외부사장은 “UAE원전 1호기 건전성 시험뿐만 아니라 준공 시까지 남아있는 모든 시운전 시험을 착실히 추진해 성공적으로 UAE 원전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전은 발주처인 UAE원자력공사와 함께 UAE 원전 1호기 적기준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UAE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한전-ENEC간 장기 파트너십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이번 UAE 원전 1호기 주설비 건전성 시험 착수를 계기로 한전은 해외 원전사업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역량을 알리고, 제2, 제3의 한국형 원전의 해외 원전수주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되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