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발효로 인해 양국 간의 협정세율, 원산지 기준 등의 무역 관련 정보가 필요해 산업부와 무역협회가 국가통합무역정보망인 ‘트레이드네비’를 통해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트레이드네비에서는 HS코드별 관세율을 포함한 14개 항목의 정보와 중국의 주요 지역별 시장 진출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글 / 이문형 기자
그동안 한-중 FTA 협정세율, 원산지 기준 등이 데이터베이스(DB)화 되어 있지 않아 중국과 교역을 하는 업체는 방대한 협정문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에 트레이드네비(www.tradenavi.or.kr)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주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트레이드네비에서는 FTA 활용과 관련된 정보 이외에도 HS코드별 내국세, 환경규제, 인증, 통관 거부 사례, 해외 오퍼,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전시회 등 최대 14개 항목의 정보도 알아볼 수 있다.
HS코드만 입력하면 정보 확인 가능
트레이드네비를 방문해 수출입 품목의 HS코드만 입력하면, 해당 품목과 관련된 FTA협정세율(연도별세율), 양허유형, 원산지기준, 협정문, 원산지증명 작성 방법, 의무 및 벌칙 규정, 사후검증 프로세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쨈(Jams, HS200799900)을 조회하면, 기본세율 5%, 협정세율 0%, 원산지기준 등이 즉시 확인된다.
또한, 트레이드네이에서는 HS코드별로 중국이 다른 국가와 맺은 FTA 협정세율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공장이 해외에 있는 기업들에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볼트?너트(HS7318220001)를 검색하면, 기본세율 10%, 협정세율 10%를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중 FTA 혜택은 없지만, 중-아세안 FTA 세율이 0%이어서 아세안에 공장이 있는 기업들은 한국에서 수출하는 것보다 아세안에서 수출하는 것이 유리함을 알 수 있다.
KOTRA가 보유한 중국시장 정보 제공
트레이드네이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중국 내의 무역관 등을 통해 수집, 분석한 중국 주요 지방의 성?시(省·市)별 시장진출 정보를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자료는 중국을 총 6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경제지표,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을 상술하고 있고, 또한, 총 31개 성·시(省·市)별 경제 특징, 주요 산업, 한국과의 교역 현황 및 주요 품목, 투자 현황, 유망 진출 분야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자료는 PDF 파일로 제공되고 트레이드네비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있는 배너를 클릭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책자를 원하면 KOTRA 중국사업단(전화 02-3460-7415)에 연락해 받을 수 있다.
한편,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는 “향후 정보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물론이고 물류, 한류 등 관련 정보를 보유한 기관과 연계를 확대하고, 각종 홍보 등을 통한 서비스 활성화를 지속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이번 사업은 정부의 핵심개혁과제인 ‘FTA의 전략적 활용 등을 통한 해외진출 촉진’의 일환으로 우리 기업의 한-중 FTA의 활용 촉진을 위한 세부 과제로 적극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