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2016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자 모집 공고에 앞서 내년도 노후산단 혁신 투자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5일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에서 민간 투자자와 개발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는 정부의 펀드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해 노후 산업단지 내의 업종 고부가가치화, 정주 여건 향상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또한, 산단환경개선펀드는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산업단지를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보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24개 핵심 개혁과제 중 하나인 ‘제조업혁신 3.0 실행 대책’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이 펀드를 통해 반월단지에 근로자 오피스텔, 시화단지에 회로기판(PCB), 도금 집적공장 등을 건립해 입주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해왔으며, 지난 5년간(2011∼2015년) 펀드 예산 810억원을 마중물로 노후 산업단지 혁신 관련 7개 사업에 민간 투자를 유치(2,539억원)해 총 3,349억 원의 신규 투자를 창출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에는 재정투입 규모가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올해 270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600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사업 대상 산단도 15개 혁신산단으로 확대돼 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뿐만 아니라 성과 확산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신속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 공모 시기도 올해의 3월 말보다 대폭 앞당겨 올해 안에 시행한다고 밝혔다.